Відео

충분히 가능할 거라 봅니다. 영상에서 처럼 CPU 쿨러 2개를 그냥 펠티어 양면에 하나씩 붙이고 밀폐된 곳에서 돌리기만 해도 제습함이 될 거 같은데요, 차가운 면에 맺히는 응축수만 잘 배출할 수 있을 정도로만 신경 쓰면 충분히 실용적일 듯합니다.

안녕하세요, 다른 댓글로도 비슷한 문의 주셨던데요, 냉장고 한 개 쓰시는 건 아무 문제 없습니다. 그리고 냉장고는 표면이 철판이기 때문에 접지가 잘 안될 경우 사람이 만져서 감전될 우려가 크기 때문에 접지멀티탭이 아주 좋습니다. 그러나 냉장고는 또한 전력을 많이 사용하는 편에 속하기 때문에 여러 대를 동시에 한 멀티탭에 쓰시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글쎄요, 그렇게 많이는 안 쓰시는 게 좋아 보입니다만, 일단 스펙 상으로는 합계전류 16A 즉 합계용량 3.2kW 까지는 사용 가능한 걸로 나와 있기는 합니다. 용량을 넘겨서 사용하시면 과열로 화재 위험이 있으니 꼭 지겨주셔야 하고, 용량 이내라도 사용중 멀티탭 본체나 코드선, 플러그 등을 만져보셔서 발열이 심하다 싶으시면 부하를 덜어내셔야 합니다.

@@mr_bbangman 원래 그렇지는 않습니다. 지지직 하는 소리와 탄내를 감지하셨다면 추측이지만 이상전류 등의 원인으로 인해 내부 회로의 얇은 배선이나 작은 부품이 소손되었을 가능성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제꺼라면 제 책임 하에 좀더 사용하며 지켜본다거나 할 수 있지만, 타인을 대상으로 하는 발언은 신중할 수 밖에 없습니다. 탄내 나는 물건을 계속 사용하셔도 좋다고는 말씀 못 드립니다.

@@Lucky7tube 뒷판 뜯어봣는데 탄 흔적은 보이지 않는데,, 아버지도 보시더니 괜찮다고 하셨지만 찝찝한 기운은 지우기 힘드네요. 저도 계속 사용해보며 지켜봐야겠습니다. 웨이브넷 사장님한테 개별스위치 키고 콘센트 꼽앗다고 혼나기만 하곸ㅋ

접착제를 씻어내기 위해서 씨너(신나) 같은 유기용제를 사용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충분히 환기가 잘 되는 장소에서 작업하셔야 합니다. 취급하시는 스텐실이 접착제 뿐 아니라 솔더 페이스트 마스킹하는데에도 쓰이고 있다면 세척 과정에서 납 분진이 발생할 수 있으니 마스크는 투자를 좀 하시더라도 좋은걸 쓰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래도 요즘은 산업안전보건법 같은 법과 제도가 깐깐해서 예전 만큼 열악하진 않을 거라 생각됩니다. 25년 전에 제가 옆에서 지켜본 오퍼레이터 분은 환기도 잘 안되는 분진실 들어가서 문 닫아놓고 마스크도 제대로 없이 씨너로 스텐실 세척하고 에어건으로 불어서 말리고 그랬는데 참 열악했죠. 요즘도 그렇게 한다면 깜짝 놀랄 일입니다.

전원으로 부터 유입받을 전력량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구체적으로, 지금 SMPS의 사례에서 PWM을 보고 있으니까, SMPS로부터 나오는 출력전력을 소비하는 부하의 전력 요구량에 맞추어 입력전력을 조절해 출력전압을 일정하게 맞추는(정전압 유지) 역할을 하게 됩니다. PWM 방식으로 제어했을 때 장점은, 스위칭 소자가 ON 아니면 OFF 모드로만 동작함으로 전력손실이 적다는 것입니다. ON과 OFF의 중간상태를 갖는 리니어 방식의 경우는 제어소자 자체가 상당한 전력손실을 야기하게 되지요. 반대로, PWM의 단점은 그런 빠른 스위칭으로 인해 발생하는 노이즈가 크다는 것입니다. 예전에 PWM 자체에 대해서 다루었던 영상이 있습니다. ua-cam.com/video/Q8oMUO_vyug/v-deo.htmlsi=l5aaNV2sbQHv7p7n 아니면, 인버터 만들기를 하면서 마이크로컨트롤러로 만든 PWM을 가지고 입력 제어를 했던 영상도 있습니다. ua-cam.com/video/-tOR7g4ainA/v-deo.htmlsi=uYNdjLa_fjVxM0uV?t=360

영상에서 불이 안 들어온 것은 드라이버 비트가 굵어서 콘센트 구멍에 제대로 들어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전에 다른 영상 중에 콘센트 측정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ua-cam.com/video/AeW4_ufVD9Y/v-deo.htmlsi=sxspz9SAeYQ8QcDi?t=18:30 ua-cam.com/video/M1tBBAx1yXw/v-deo.htmlsi=_-y1DVOfL2_1A9sU?t=19:30 영상 마지막 부분 14:23 에서 안전 관련해서 주의사항 강조드린 부분만 조심하시면 전기 흐르는 콘센트에 다이렉트로 맨손으로 검전드라이버 들고 테스트하셔도 괜찮습니다. 그래도 정 불안하시면 비접촉식 검전기도 있으니 활용해보시면 도움 될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9V 전지는 전압이 꽤 높아서 실험해볼 생각을 미처 못해봤습니다만, 열혈 구독자님께서 궁금해하시니 조만간 준비해서 한번 진행해 보겠습니다. ^^

손에 묻은 그리스는 비누와 물로 잘 씻어 주시면 됩니다. 어차피 석유를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거라 몸에 좋지는 않지만, 보일러에 등유 넣다가 아니면 차에 휘발유나 경유 넣다가 손에 좀 묻었다고 큰일나는 것 아닌 것 처럼 적절히 씻고, 새어나온 것은 잘 닦아내 주시면 문제 없습니다. ^^

영상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이쿠.. 영재라니요, 과찬이십니다. ^^;; 그나저나 오인페 실험과 스피커 실험에 관심을 보이시는 걸 보니 이런 음향 관련으로 관심사가 있으신 듯합니다. 혹시 영상으로 더 보고 싶은 실험이 있으시면 댓글 주세요. 제 선에서 가능한 실험이라면 한번 진행해 볼게요.

네, 전선이 너무 타이트해서 저도 간신히 성공했어요. 내일 재도전 하셔서 꼭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에어프라이어가 그렇게 고급 모델도 아니고 해서 팬 속도를 정밀하게 제어하는 기능은 아마 들어있지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만약 있었더라면 열 과잉이 되어 열선을 끌 때 팬 속도도 오히려 줄어들게 작동하고, 열 부족이 되어 열선 켜질 때 팬 속도도 다시 올라라게 작동할 거라는 생각입니다. 그보다, 코드선은 적당히 굵은데 안에서 갑자기 좁아지는 비효율적인 설계를 하지 않았을 거라는 부분은 일리 있는 말씀입니다. 그보다, 전압강하도 얘기해주셨는데요, 가장 궁극적인 해답이 아닌가 싶습니다. 제 에어프라이어의 사양은 220V 1750W 입니다. 그러니까 최대치 전력을 사용할 때 코드선에 무려 8A의 전류가 흐른다는 뜻인데요, 구리가 아무리 좋은 도체여도 초전도체가 아니기 때문에 약간의 고유저항이 있게 마련이고, 이게 0.05Ω 정도 된다고 가정하면 8A 전류가 흐를 때 전력손실이 8×8×0.05 해서 약 3.2W 정도 됩니다. 이런 작은 전력차이가 미세한 팬 회전음 차이로 느껴진 것일 수 있습니다. ^^

@@Lucky7tube

@@Lucky7tube 이런 것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이를테면 열선을 가열하다 열선의 온도가 설정온도를 초과하면(또는 그 초과하는 시간이 길어지면) 그 열선을 식히기 위해 팬이 빨리 돈다... 식힐 겸, 익힐 겸, 겸사겸사... 두 개의 수도꼭지를 동시에 틀 때 수압이 약해지는 것은... 우리집까지 오는 일정 직경의 수도관을 직렬저항으로 보면 말단에 병렬저항(병렬부하)이 연결되어 전압분배의 법칙에 따라 말단 병렬저항에 걸리는 전압(수압)이 낮아져서 그런 것으로 해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계산하신 대로 3.2W는 1750W의 0.2%쯤 되는데 그 작은 0.2%의 차이가 소리의 차이로 감지할 수 있을 정도의 것일까요? 팬소음은 거의 두 배 차이로 들립니다만...

@@Lucky7tube 이런 것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이를테면 열선을 가열하다 그 열선의 온도가 설정온도를 초과하면 ... 또는 그 초과하는 시간이 길어지면 ... 그 열선을 식히기 위해 팬이 빨리 도는 것이다... 식힐 겸, 익힐 겸, 겸사겸사... 두 개의 수도꼭지를 동시에 틀 때 수압이 약해지는 것은... 우리집까지 오는 일정직경의 수도관을 직렬저항으로 봤을 때 말단에 병렬저항(병렬부하)가 연결되어 전압분배의 법칙에 따라 말단 병렬저항쪽에 걸리는 전압(수압)이 낮아져서 그런 것으로 해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계산하신 대로 3.2W는 1750W의 0.2%쯤 되는데... 그 작은 0.2%의 차이가 소리의 차이로 감지할 수 있을 정도의 것일까요? 팬 소음은 거의 두 배 차이로 들립니다만...

안녕하세요, 애석하게도 영상에 나오는 드라이버에는 사이즈가 기재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굴러다니는 드라이버 중 그냥 들어맞는 걸로 진행했는데요, 정밀드라이버 "00" 사이즈 보다 약간 더 큽니다. 정밀드라이버가 따로 없으시면 다이소 같은 곳에서 "시계드라이버" 저렴한 걸로 구입하셔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

잘 고치셨다니 다행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 질문에는 객관적인 답변은 어려운 점 우선 양해 부탁드리며 제 생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이 멀티탭 제조사의 설명문을 보면 "어싱제품 사용가능"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여기에 제 생각을 약간 보태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이 멀티탭의 최대 효용성은 집에 설치된 콘센트에 접지단자가 없거나, 있더라도 제 기능을 못할 때 자체적으로 0V 전위를 생성해주는 데에 있습니다.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는 단지 접지(0V 전위 확보) 목적으로 굳이 이 멀티탭을 이용할 필요는 없게 됩니다. 둘째, 이 멀티탭을 사용하든, 다른 일반 멀티탭을 사용하든 마찬가지입니다만, 인체 어싱을 하시려면 다른 가전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상태에서 하시기를 가급적 권해드립니다. 가전제품에서 발생하는 전자파나 이상전류가 어싱하는 사람에게 흘러들 우려를 원천차단하기 위함입니다. 셋째, 단상3선식 환경이거나 콘센트에 접지핀이 없어서 이 멀티탭이 정말 필요로한 상황에서 전용접지를 하고자 할 경우, 미리 손등으로 이 멀티탭의 접지핀에 살짝살짝 접촉해 보셔서 따끔거림이 있는지 확인 후 사용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럴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경우에 따라 접지핀이 정말로 0V 전위가 아닐 수도 있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안녕하세요, 제 실험에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실험에 사용한 오인페는 오래된 모델이라 요즘 구하기도 어렵고, 구하더라도 드라이버 호환 문제로 모든 기능을 100% 활용할 수 없기 때문에 고가에 매입하는 것은 비권장입니다. 대신 시중에는 겨우 몇천원에서 부터 몇만원대의 USB 사운드카드가 많이 있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Line-in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제품은 그다지 찾아보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서핑을 좀 하다 보니 외장형 USB 오인페 중에 그래도 좀 좋아보이는 것들은 기능이 있긴 하더군요. link.coupang.com/a/bBOrRY 그러나 전문 작업용으로 쓸 게 아닌 실험용으로 쓰기엔 여전히 부담스러운 가격입니다. 그나마 약간 더 저렴한 걸로는 이런 것도 보이네요. link.coupang.com/a/bBOr4U 약간 가격대가 있음에도 위와 같은 제품을 추천 드리는 이유는 첫째 Line-in 레벨의 신호를 받아주기 때문입니다. 제 실험에서와 동일한 조건이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후속영상에서와 같이 2채널을 이용해 2개의 파형의 위상 비교를 하려면 스테레오 입력이 지원되는 Line-in 단자가 필수입니다. 마지막으로, 약간 다른 조건이어도 실험과 도전정신을 발휘해서 응용 가능하시다면 보다 저렴한, 마이크 입력만 지원되는 것들이 수도 없이 많이 있습니다. link.coupang.com/a/bBOudC 직접 써 보지 않고 추천드리는 거라 만족스러울지 여부를 장담 못 드리는 점은 양해 부탁드리며, 그래도 몇천원 대의 초저가형은 안 써봐도 딱 노이즈에 취약할 듯하여 비추입니다. 끝으로, 영상에서도 아마 언급했을 거 같습니다만, 실험 시 안전을 위해서 꼭 노트북 이용하시고, 전원어댑터 연결 없이 배터리 전원으로만 실험하셔야 합니다. AC 전원 연결된 노트북이나 PC로 실험할 경우 이상전류로 인한 오인페의 손상, 나아가서는 실험자의 감전 등 위험한 일이 생길 수 있으니 꼭 염두에 두시기를 바랍니다.

@@Lucky7tube 아 그리고, 오디오 녹음 프로그램은 어떤걸 사용하셨는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럭키님 노트북 화면처럼 오실로스코프가 크고 깔끔하게 보이는 프로그램이 잘 안보여서요 ㅜ

@bosuh7352 아, 그렇죠. 기성품이 100% 입맛에 맞을 수는 없기 때문에, 영상에 나오는 프로그램은 제가 만든 앱입니다. 그리고 화면에 꽉 차게 하기 위해서 윈도10의 돋보기 기능을 이용했어요.

@@Lucky7tube 와~ 직접 프로그램까지 만드시다니!! 볼수록 대단하십니다

멀티탭을 켠 상태에서 다른 가전제품을 사용중일 때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더 안전하다고 말씀드릴 수는 있습니다. 더군다나 테스트기에서 측정치가 0으로 수렴한다는 객관적인 데이터 까지 확인하셨다면 더더욱 그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후방센서 아랫쪽에 있는 것은 전등이 아니고 단순 반사판입니다. 뒷차의 전조등 불빛을 반사하여 앞에 차가 있음을 알려주는 시인성 향상 수단인데요, 제 영상에서 거기 불이 들어온 것 처럼 보이는 이유는 카메라 플레시를 켜고 촬영하였기 때문에 플래시 불빛이 반사되어 마치 불이 들어온 것처럼 보인 것입니다. ^^

@@Lucky7tube 아!! 너무감사합니다 반사판

아아, 소중한 추억과 실물을 함께 잘 간직히고 계시군요. 저도 본가 어딘가에 당시의 286 컴퓨터가 묻혀 있을 거 같긴 한데 작동할는지 모르겠습니다. ^^; Visual Composer는 비교적 늦게 접했었는데 노트를 하나하나 찍어 넣는 방식이 당시엔 무척 적응하기 힘든 기억이 있습니다. ㅎㅎ

안녕하세요, 세탁기 이름은 삼성 아기사랑 세탁기 입니다. 그런데 거름망과 필터는 뭘 말씀하시는지 잘 모르겠어요. 둘 다 같은 것을 가리키는 거 아닌지요?

네,영상에서 다룬 부분은 누전 여부를 감지하고 판별하는 원리 까지인데, 그 이후에 기계적으로 어떻게 회로를 끊는지에 대한 부분은 다루지를 못했습니다. 해당하는 부분은 "트립 매커니즘"이라고 불립니다.

안녕하세요, 네 웨이브넷 멀티탭이 바로 그런 경우를 위해 고안된 제품입니다. 접지 없는 벽 콘센트 또는 거기 연결된 멀티탭에 꽂아도 접지생성 기능을 쓸 수 있습니다. 단, 멀티탭에 또 멀티탭을 연결한 경우에는 고용량의 가전제품(예를들어 다리미, 전자레인지, 인덕션, 전기난로, 온풍기 등)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1. 앗.. 아직 이해 안 되시는 부분이 있다니 유감입니다. 2. 네, 원래 정석은 그게 맞습니다. 가전제품의 코드에 접지가 없는 경우는 섀시에 별도로 접지를 해야 하는 것이 정석입니다. 다만 그럴 만한 여건이 안될 때, 한번 시도해볼 수 있는 방법이 플러그 뒤집어 꽂기라고 소개 드린 바 있숩니다. 3. 플러그 방향을 돌려 꽂기만 하면 접지가 된다는 게 지론인 걸로 보셨으면 그건 오해가 좀 있으신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정석은 아니지만 효과가 있을 수 있다는 점, 그러나 모든 경우에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강조 드리고 싶습니다. 4. 이 영상의 주안점은 가전제품이 아니라 전원에 있습니다. 처음부터 접지시공이 잘 되어 있는 콘센트가 갖추어진 환경에서 전기를 쓰시는 분들께는 이 영상에서 보여드리는 제품(웨이브넷 멀티탭)의 가치는 말씀하신 그것 밖에 없습니다. 별매품을 이용해 접지플러그가 없는 가전제품도 강제 접지시킬 수 있다는 것 말이죠. 그러나 전원콘센트에 접지핀 자체가 없는 환경에서 전기를 쓰시는 분들에게 이 제품은 그야말로 획기적인 것입니다. 가전제품의 코드에 접지핀이 있어도 벽 콘센트에 접지핀이 없으면 무용지물이 될 뻔한 상황에서 이 멀티탭을 쓰면 별매품 없이도 접지가 되는데 그게 이 제품의 제1의 효용입니다. ^^

1. 안녕하세요,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2-3. 이 멀티탭의 용도를 오해하신 듯합니다. 다른 댓글에서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이 멀티탭의 지상(至上)의 목적은 현재 전원 환경이 무접지인 경우에 자체적으로 접지를 생성해서 가전제품에게 접지핀을 제공하는데에 있습니다. 중성선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 아닙니다. 4-5. 네 이것은 맞게 이해하셨습니다. 접지핀이 없는 환경에서 0V 전위를 가질 수 있는 전선은 중성선 외에는 달리 없기 때문입니다. 6-9. 당연한 의문이십니다. 이 멀티탭은 접지플러그를 갖춘 가전제품에게 소용이 있는 것이지, 비접지 플러그를 가진 가전제품에게는 소용이 없습니다. 아마도 지금 사용중이신 오디오 기기의 섀시 누전 때문에 뭔가 이를 해결해줄 수 있는 제품에 대한 기대치가 크셔서 생긴 오해인 듯싶습니다. 지금 Isaac Lee 님 상황에서는 오디오 기기 섀시에서 접지선을 따내어 벽 콘센트의 접지핀에 연결하는 것이 가장 정석적인 방안이 될 것 같습니다.

1.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섀시에 80V나 전압이 뜨다니 당혹스러우셨겠네요. 2-3. 플러그 방향을 바꿔도 차이가 없다고 하셨는데 이유가 뭘까요? 더 깊이 들어가기 전에, 그럼 반대로 플러그 방향을 바꿨을 때 효과가 있는 경우는 왜 그런 것일까요? 이미 언급하신 바와 같이 상선과 중성선의 위치가 바뀌는 것과도 관련이 있고, 제품 자체의 절연 및 차폐 성능과도 관련이 있을 것입니다. 그럼 다시 원래의 문제로 돌아와서 생각해보면, 뒤집어도 차이가 없다면 사용중이신 전원선이 상선과 중성선으로 구성된 게 아니라 두 가닥 모두 상선인 경우가 아닌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고요(이 영상 말미에 차량용 인버터를 이용해서 보여드린 장면에서 처럼 콘센트 구멍 두 개 모두에서 전압이 검출되는 경우도 드물게 있습니다), 다른 경우로는 제품의 절연이나 차폐 성능이 상당히 안 좋은 경우일 것입니다. 4. 전원선 두 가닥의 방향을 바꾸는 게 항상 접지를 대신하지 못하는 이유는 제가 생각하기론 다음과 같습니다. 오래전에 "220V 콘센트 이야기"라는 영상에서 아마 언급했었을 것 같은데요, 가전제품 입장에서는 사용자가 어떤 방향으로 플러그를 꽂을 지 알 수 없기도 하고, 심지어 콘센트 자체도 시공할 때 왼쪽을 중성선으로 하는지 오른쪽을 중성선으로 하는지 명확한 규정이 없어서, 두 가닥 중 어디가 상선이고 어디가 중성선이라는 확실한 전제를 두고 개발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상적으로 설계를 한다면 둘 중 어느 선에서도 누설전류가 생기지 않도록 완벽하게 절연을 유지해야 하고, 또 전자기유도에 의해 주변회로나 섀시에 유도기전력을 형성하지 못하게 차폐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이상적으로 설계된 제품의 경우 플러그의 방향은 이렇게 하건 저렇게 하건 하등의 차이가 없는 것이 정상이고 당연한 것이라서 그렇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더, 아까 위에서 말씀드린 것 처럼 모든 전원이 항상 상전ㅇ압과 중성선으로 되어 있지만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5. 이건 예전에 전기기구의 누전 체크하는 방법 영상에서 간략한 개념도를 통해 설명한 적이 있는 부분인데요, 인입선 두 가닥 중 어느 한쪽 선의 절연이 나빠서 섀시 쪽으로 누설이 발생하는 제품을 사용중이라고 가정하면, 이 선이 상선에 물린 경우 섀시의 전위도 누설전류 때문에 상승할 것이고, 만지는 사람에게 전류를 흘려넣을 수 있는 힘을 지니게 돼서 만지면 크든 작든 감전이 되는 것인데요, 이때 사용전원이 중성선과 상선으로 된 일반적인 단상 2선식 전원이라고 한다면 플러그 방향을 바꾸었을 때 섀시쪽으로 누설이 있는 전선이 중성선이 됩니다. 그러면 설령 절연이 나쁘더라도 어차피 중성선의 전위가 0V라서 섀시 전위가 상승하지도 않고 만져도 아무 느낌이 없는 것이지요. 6-7. 그 부분은 이 영상 제작 당시 제가 웨이브넷 멀티탭 실물이 없어서 김쨈님 영상을 보고 그렇게 추측했었던 부분인데요, 나중에 실물을 구입해서 써 보니 중성선을자동으로 연결 까지 시켜주지는 못하지만 적어도 중성선과 상선의 방향이 틀리게 연결된 경우 경고등을 켜서 사용자에게 알려줌으로써 올바른 방향으로 꽂아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추가적으로 단상3선식 환경 즉 두 가닥 모두가 상전압인 경우 전압분배 회로를 통해 0V 전위를 갖는 가상접지를 생성해주는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8. 웨이브넷 멀티탭의 플러그 방향을 뒤집어 꽂아서 0V 전위가 접지선에 오게 하는 거라고 말씀하시는 거면 맞게 간파하신 겁니다. 방향을 잘못 꽂으면 접지단자에 220V 전압이 역류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보호소자가 들어 있어서 전압은 역류해도 큰 전류가 역류하지는 않게 되어 있고, 역류가 있을 때 경고등으로 알려줍니다).